God is a God of the present. God is always in the moment, be that moment hard or easy, joyful or painful.
- H. Nouwen
과거의 경험 속에 산재해 있는 죄책감이나 미래에 대한 온갖 두려움에 오늘 이 순간의 현재를 잃고 있을 때,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방식이 오늘 이 '순간moment'이라고 본다면, 나의 존재방식이 오늘 이 순간을 살아 낼 수 있을 때에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리라. 나의 매 순간은 그 자체로 현실이지 못하고, 언제나 '했어야 했던' 일들에 대한 죄책감과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준비되지 못한 두려움에 잠식당하며, 현재의 순간들은 사라진다. 대부분 나의 순간은 내 것이 아니며 사로잡힌 포로다.
내가 가장 생동감있게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은 주일예배 직전이다. 모든 감각이 살아나며 나는 그대로 살아 있음을 느낀다. 물론 painful한 순간이다. 바로 그 순간에 하나님이 어떤 식으로든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야기이다. 그 고통의 순간에 매몰되지 않고, 나 자신을 지키면서 동시에 있음 그대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을까? 하나님은 뭐라 말씀하시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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